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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 유심해킹 발생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 생길까?’ 싶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유심해킹피해를 입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요. 특히 SKT 이용자라면 반드시 확인하여야 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유심이 해킹당하면 단순한 문자나 전화 도용을 넘어서, 금융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험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유심해킹방지를 할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릴게요.
유심해킹, 단순한 기술 범죄가 아닙니다
유심은 우리가 휴대폰을 사용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장치예요. 이 작은 칩 하나에 전화번호, 문자, 인증 정보가 모두 담겨있죠. 그런데 최근 유심을 복제하거나 무단으로 교체하는 방식의 해킹 수법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어요.
특히 해커들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미리 확보한 다음, 통신사를 통해 유심을 재발급 받아 이를 스마트폰에 삽입해버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벌어지면, 해커는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자기 휴대폰에 옮겨 사용하는 것과 같아요. OTP 문자, 계좌 인증, 본인확인 메시지가 모두 해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계좌 접속은 물론이고 대출 신청, 금융이체까지 가능해지죠.
한마디로 말해, 한 번 유심해킹피해를 당하면 일상 전체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유심해킹방지를 위한 필수 설정 3가지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심해킹 피해 방지 방법을 안내드릴게요. SKT 사용자 기준으로 설명드리지만, KT나 LG U+ 이용자분들도 참고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1.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SKT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유심의 무단 변경을 막을 수 있어요. T월드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유심 보호 서비스’를 검색 후 로그인해 간단히 가입만 하면 설정 끝! 이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본인 인증 없이는 유심 변경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해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서비스는 해외 로밍이 자동으로 차단된다는 점을 주의해주세요! 해외여행 시에는 임시 해제가 필요할 수 있어요.
2.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신청
두 번째는 명의도용 피해를 사전에 막아주는 서비스인데요. 이건 PASS 앱이나 카카오뱅크 앱, 또는 엠세이퍼(M-safer)에서 신청 가능해요. 이름과 생년월일로 어떤 사람이 몰래 나의 명의로 무언가를 개통하거나 신청하려고 할 때 즉시 차단 및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요즘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대포폰을 만들기 위해 타인의 명의를 도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서비스는 꼭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 설정
마지막으로 중요한 설정! 바로 번호 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입니다. 이건 내가 사용 중인 번호가 스팸 문자나 스미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에요. T월드 앱에서 ‘번호 도용 문자 차단’을 검색하고 가입만 하면 끝입니다.
간단한 설정이지만, 실제로 해킹 조직들이 피해자의 번호를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 문자를 보내는 일도 많기 때문에 꼭 활성화하셔야 해요.
결론
요즘은 스마트폰이 곧 개인의 모든 정보와 금융을 담고 있는 지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유심 하나 해킹당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유심해킹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유심 보호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문자 차단 서비스는 모두 무료이고, 몇 분만 투자하면 쉽게 설정할 수 있어요. 이 설정 하나하나가 여러분과 가족의 소중한 정보를 지켜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여러분의 보안 수칙, 지금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요? 오늘 바로 확인해보세요. 지금이 가장 빠른 때입니다!
